스터디/사회복지

사회복지사 2급 후기 :: 50대의 도전기 / 신청과정, 휴넷 과제, 휴넷 시험?!

뜨거운홍시 2020. 7. 30. 14:45

사실 ... 50대의 도전기라 썼지만 이건 우리 엄마의 도전기이기 때문에 엄마가 현재 어떤 마음이신지 나는 잘 모른다.
단지 옆에서 딸로서 도와주는 입장에서 처음에 정보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도 나오지 않는 정보에
내가 직접 나서서 수기를 써보려 한다.

우선 간단하게만 먼저 말하자면, 우리 엄마는 휴넷 사회복지 2급을 수강하는 중이고 실습을 앞두고 계신다.
아직 2학기 과정은 끝나지 않았고 진행중인 상태이다.

처음에는 그냥 쉽게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나도 당황했다.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 , 휴넷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들보다 어렵다는 사실은 대충 인터넷에서 듣고 알고 있었다.
일단 과제가 굉장히 많고, 시험이 까다롭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엄마가 휴넷을 선택한 이유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인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올해부터 교육 과정이 바뀌어서 들어야하는 과목 수가 많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2019년 12월 30일 경에 구 사회복지 과정을 선택해 듣고 계신다.
구 과정이 2019년 12월 말에 시작되는 곳은 휴넷밖에 없었기에 선택지가 없었다는 말이다.

우리 엄마는 원래 사회복지 자격증에는 별로 뜻이 없었고 대학교도 회계학과를 나오셨는데
주변에서 따 놓으면 좋다(?) 는 말에 도전한 케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청 힘들어 하신다 ㅠㅠ 어쨌든, 옆에서 보기에 항상 뭔가 도전하는 엄마가 이번에도 뭔갈 한다는 사실은 딸이 보기에도 굉장히 의미있어 보였다.
도예, 한식자격증, 목재가구만들기 등등...을 거쳐 이제는 사회복지2급 자격증!

우리엄마는 휴넷 패키지를 끊어 수강하고 계시는데, 처음에 여러 가지를 알아봤을 때 타 교육원에서
“혹시 패키지로 운영되는 곳은 웬만하면 수강하지 마세요.” 라고 하더라.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이유가 뭔가요?” 하고 물으니 인정이 안될 수 있고 학점 은행제에서 제대로 등록을 안해줄 수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시간이 지나 확인해보니 다 자기네 교육원에 등록시키고 싶어서 하는 헛소리였다...
휴넷은 어떤가요? 하니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주던....
이름 없는 교육원에서 하는 것보다야 그냥 알려진 큰 교육원에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꼭 자기에게 다시 전화 주라며 장사하시던 ... 그분 아직도 잘 가르치고 계시는지.. 어쨌든 가격은 약 **만원 정도였고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문의 주세요) 지금도 잘 수강중이다.
휴넷 강의는 전담 선생님이 계셔서 관리 해주시고 가끔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문자를 해주신다.
50대인 우리 엄마는 눈이 침침하다고 뭘 읽기도 싫다 하시는데,..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대신 읽어주고 뽑아드리고 한다.

휴넷 강의는 수강할 때 10분, 20분, 30분 교수님마다 다른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강의를 마우스로 클릭해 직접 넘겨야 한다.
내 생각에는 이건 자동 재생을 막기 위함인듯....
출석 체크는 수업을 듣는 횟수로 자동적으로 출석이 되기 때문이다. 과제는, 생각보다 어렵다

휴넷 평가 기준은 출석,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 보고서 로 이뤄져있는데 당연히 출석이 가장 크고 (한 학기 당 7과목 필수 수강임)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아마 20% 로 각각 들어갔던 것 같다. 휴넷 사회복지 중간고사는... 그래도 템플릿 (가지고 있는 교재, 수업 자료실에 다 있다)에서 거의 다 출제가 되는 듯 하다.
오픈북이라고 명시되어있지는 않지만 인터넷으로 보는 시험이고 따로 인터넷에서 찾는 건 불가능한데 시험 보는 컴퓨터는 시험 파일이 돌아가기 때문에
시험보는 프로그램 외에 다른 인터넷은 들어갈 수가 없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는 것으로 하고 다음 편은 과제, 시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 보고서, 실습 등을 자세하게 다루겠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https://seetheworld-kimyoon.tistory.com/m/88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