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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 :: 1/28 ~ 2/7 여행준비, 비행기표(항공권), 보험 (1)

뜨거운홍시 2020. 7. 22. 17:41
아이슬란드 오로라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쓰자면, 사실 굉장히 길다.

이제까지 정말 많은 나라를 여행해왔고, 경험해봤다.
교환학생 6개월을 시작으로 그 안에서 다녔던 유럽 여행,
가족들과 다녔던 동아시아 여행 등
여행을 하면 항상 얻는 것이 많다.

다만 아이슬란드 여행은, 모두가 그렇듯 나에게도 인생 여행지였다.

또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가 있니? 하고 묻는다면
아이슬란드
라고 대답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여행의 시간이었다.

혹여 지금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혹시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세상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여행지.

아이슬란드 비행기표


1. 비행기표 끊기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
괜히 아이슬란드 여행을 간다고 해서 힘든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신경쓸 것이 많았다.

우선 아이슬란드 비행기표를 끊고 보자! 해서 끊은 아이슬란드 비행기표.
비행기표를 끊고 나면 일단 50퍼센트 이상은 끝이야! 라고 생각했던 여행들과는 달리
아이슬란드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강력히 들었다

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서 가장 저렴한 비행기표
날짜까지 가격에 맞춰서 구매. 약 8-9일 이상을 원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비행기표 구매.
아이슬란드 1인당 항공권 가격
핀에어,
가격은 일인당 왕복 100만원

총 200만원을 플렉스!

겨울 여행 치고 엄청 싸게 잘 끊었다.
우리는 핀란드 레이오버로 핀란드에 하루 묵을 수 있도록 표를 끊었다.
아이슬란드-한국 직항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핀란드 레이오버를 하는 식으로 표를 끊는다는 것을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 보험


아이슬란드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골든서클부터 시작해서 여행 경로를 선택해야하고
렌트카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막막했다.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거리가 많았던 건,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을 준비했기 때문이리라.
교통 사고가 많고, 고된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
내가 사고가 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더 고민했던 것 같다.

그래서 보험을 드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했다.

우선 우리는 SKT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SKT 홈페이지에 가면 보다 싼 값으로 할인을 받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SKT 회원 한정)

우리는 해외 여행 보험 중에서도 가장 괜찮다고 하는 에이스 보험
제일 좋은 걸로 골라서 들었다.
여행지에서는 건강이 최고.
사고날 확률도 내가 사고 나면 그게 바로 100%이기 때문에
빵빵하게 들었던 것 같다.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자동차 보험과 개인 보험은 다르다.
자동차 보험은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보험료는 일인당 2만원-3만원 이상 들었던 것 같다.

자동차 보험은 렌트카 회사에서 들어주는 것과, 또 다른 회사 보험을 선택해 들었다.
자동차 보험은 두 개 드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자동차 사고를 경험했고, 내가 사고나면 100%다! 하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때문에, 보험은 꼭 빵빵하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꾸준히 써볼 생각이다.
다른 여행지에 비해 기억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을 복기하고 다시 그 때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자동차 렌트 문제, 자동차 사고 이야기, 동행 구해서 여행 다닌 이야기,
좋았던 숙소나 좋았던 맛집 등등을 소개하고 싶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6개월간의 체코 교환학생 생활기도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