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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센트 디퓨저 사용후기 (화이트릴리 / 시그니처솝 / 우디레인)

뜨거운홍시 2020. 12. 5. 22:10


안녕하세요 킴윤입니다.

오늘은 디퓨저 리뷰입니다.
에이센트 디퓨저 약 2주간의 사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시그니처솝 / 우디레인 / 화이트릴리 를 구입했고 런드리앤다우니를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시그니처솝과 우디레인 화이트릴리를 중점적으로 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런드리앤다우니 / 화이트릴리 사진입니다. 시그니처솝과 우디레인은 이미 안방과 거실 화장실 각각에 설치를 한 상태라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우선 제 총평은 이렇습니다.

우디레인, 시그니처솝은 발향이 셉니다. 화이트릴리는 발향이 약합니다. 그래서 아주 강한 발향을 원하신다면 우디레인과 시그니처솝은 기대를 충족해줄만한 디퓨저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릴리는 발향이 약해서 화장실 대신 방 안에 놔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릴리는 향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비누향, 머스크향, 플로럴향, 섬유유연제도 라벤더향 정도를 좋아하는데 화이트릴리는 딱 그 어딘가 중간에 있는 섬유유연제 향입니다.

섬유유연제를 뿌리고 빨래 말릴 때 나는 향입니다. 빨래 다 마르고 나서 고개를 이불에 파묻었을 때 나는 향은 아니고 ‘섬유유연제를 뿌린 이불이 축축하게 젖은’ 느낌입니다.


공기에서 그런 향이 난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우선 에이센트 디퓨저는 뚜껑을 열었을 때 액체 상태에서 나는 향과 공기에서 퍼졌을 때 나는 향이 조금 다릅니다.

액체에서 나는 향보다 공기에서 퍼졌을 때 향이 조금 더 은은하고 조금 더 고급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처솝은 많은 분들이 비누향이라고 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디레인은 이솝 향수 스타일이라 했으나 아닙니다.

시그니처솝, 화이트릴리는 확실히 화장실에 어울립니다. 우디레인은 아닙니다.

우디레인은 도서관이나 조금 더 물기 없는 곳에 어울립니다. 드라이한 향이 납니다.

시그니처솝과 화이트릴리는 향 자체가 물기를 머금고 있는 느낌이 나서 화장실과 잘 어울립니다.


2주동안 써본 후기로는 제 생각으로는 화이트릴리가 가장 호불호 없는 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시그니처솝 : 3.5 / 5
우디레인 : 3.2 / 5
화이트릴리 : 3.8 / 5